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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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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개인적인 후기

 

 

 

다크나이트 라이즈..다크나이트를 본 아후 저는 긴~시간 동안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결국..봤죠!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느낀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음..

이 영화의 기본 컨셉은 만화원작인 배트맨 : 악마의 십자가를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물론,,악마의 십자가에서는 배트맨이 은퇴하고 백발이 성성한 노인인 상태에서 배트맨으로 복귀를 하고,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배트맨이 은퇴를 하긴 했지만..7~8년이 지난 후라 그렇게 늙지는 않았더군요..

어쨋든 은퇴 후 은퇴 번복이라는 슈퍼스타 들이나 하는 짓을 서슴 없이 했다는거~ㅋㅋ(서슴없이 하지는 않았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어느 정도 원작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사실 원작의 충격적인 장면인 브루스 웨인 허리 분지르는거..정도만 원작에 충실 했던 것 같고..

너무 마지막에 영화적인 반적요소를 맞추려고 해서 원작을 훼손 했던것 같아서 그런 점은 썩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자체는 너무 재미 있게 봤고, 놀란 감독의 주특기인 심리게임을 잘 표현해낸 것 같아 이런 점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결국 베인의 마스크의 정체는 무엇이었으면..메인 악당베인이 마스크를 쓰게 된 계기가 정확하게 나오지도 않았죠.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정도로 표현을 하고 확실한 궁금증 해결은 해주지 않았죠..

 

또한, 메인 악당베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반전을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씁쓸하더라구요..

베인의 탄생과정..그리고 베인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않았던 점은 아쉽더라구요..

3시간 가까이 배트맨 부활에만 포커스를 맞춘것 같아서..조금 그렇더라구요.

 

역시 배우들의 연기는 굉장히 좋았는데.블레이크 역의 조셉 고든-레빗의 연기, 게리 올드만 아저씨의 연기는

엄치를 지켜 들어도 모자랄 정도 였습니다.

 

마지막에 블레이크로빈이 되면서 고담시를 지킬 다음 세대의 영웅이 된다고 하는 결말은 좋았습니다.

 

영화 자체는 너무 재미 있게 봤는데..뭔..불평만 써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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