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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자료

주식투자 했다가 한강갈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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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테크 많이 하시죠.
여러가지 재테크 수단이 있지만, 위험도가 높으면서 수익이 높음 주식을 다들 합니다.

작년에 취업에 성공하고 30살이 되기전에 큰돈을 모아보자 하여,
신한은행에서 대우다이렉트 증권계좌를 끊어 주식투자를 시작해봤습니다.
어느책을 보든간에 젊었을때는 돈이 급하게 쓸일도 없고 하니
주식은 떨어지면 언젠간 오르니 샀다가 언젠가 올랐을때 팔면 이득이라는 식으로
많이들 적어 놓으셨더군요. 뭐 그 전제가 우량주였지만....

남들은 다 잃지만 저만은 다를꺼라고 생각했죠.

처음에는 돈좀 벌었습니다. 이거 해보니 하루 작게는 몇만원 크게는 몇십만원을 버니

월급보다도 낫겠더라구요.

점점하다보니 한번에 대박을 노리기 위해 테마주를 건드리다가
동전주를 노리는 저를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이 주식이라는게 참 잼있더라구요.
특히 이 게시판에서의 언플(언론플레이)는 참으로 교묘해서 보면 아 진짜
오를꺼 같다는 느낌을 팍팍 받게합니다. 물론 게시판을 보면 옳은 정보도 많고
틀린 정보다 많습니다. 어떨땐 안티가 옳을수도 있고 찬티가 옳을수도 있겠지요.

근데 이렇게 하다가 느낀것을 보면, 참 개미들은 있는것들에게 항상 당하더군요.
그들이 물량 매집을 시작하면 쭉 오르고, 던지기 시작하면 쭉내리고,
특히 동전주의 경우에는 그들의 손에 좌지우지 되는것이 많았습니다.




차트를 보면 뭐합니까. 그 회사가 재정상태가 좋지 않으면 뭐합니까.
그들이 그냥 이건 무슨 호재가 있어서 조만간 오를예정이라고 외치면서
물량 싹 매집해서 오르기시작하면, 개미들도 불나방처럼 마구마구 매집하게되지요.

그러다가 지들이 이익실현좀 봤다 싶으면 또 상한가에서 툭툭 던집니다.
그러면 개미들 놀라서 손해보면서 덩달아 던지죠. 그중에 이익보고 같이 던지는 개미가
잘하는개미겠지만.
이렇게 상한가에서 툭 떨어트려놓고 다시 매집시작하면 또 슬슬 오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엇다 놧다 들엇다 놧다 하다가 또 쭉올리고 -_-
이런식으로 하다가 갑자기 마구 점상을 가지요. 급등주니 다들 올라타려고 상한가에 매수
걸어놉니다. 이렇게 쭉쭉 올라가다가 슬슬 상한이 풀리고 물량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물량은 거의다 정리하면 한번에 내 던집니다. 그러면 또 주가는 쭉쭉 떨어지지요.

작전주의 경우 정말 센스만 좋다면 큰돈을 벌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크게 잃게됩니다.
그들이 이미 몰렸을때는 끝물이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좋은정보를 알수 있다면
아마 큰돈을 벌수 있겠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높으므로 건드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물론 다른곳에서 번돈으로 없는셈치고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참 게시판보면 한심한 사람들 많습니다. 다른종목에서 결혼자금으로 들이댓다가 반토막내고
그거 매꿀려고 대출까지 받아서 다른종목에 투자했는데, 그종목 또 내려갔더군요.
그분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참 안쓰럽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쓰는이유는 저도 1년동안 거의 주식에 올인했는데, 좀 벌다가
떨어지는거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물타기 하다가 끝내 상폐당했습니다.

그종목이 뭐냐면 -_- HBE에너지 입니다.
첨에 이름은 KDS였죠. 동전주 였습니다.
어느정도 오르길래 바로 탓습니다. HBE라는 세계2위 파이프?ㅡㅡ 뭐시기 회사인데
그회사랑 합병해서 상장을 한다고 하니, 세계2위 회사니 합병하면 크게 되겠구나.
KDS 재무상태가 좋지않지만 장기로 두면 크게 되겠다 생각하여 올인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중 주식명도 바뀌고 합병할라는차에 이게 왠걸 HBE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난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무슨 세계2위 회사가 몇십만원을 못막아서 부도가나나
이건 완전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던것입니다.

당연 HBE에너지는 쭉쭉 떨어졌고, 거래정지를 당하더니 정리매매기간을 주더군요.
쩝. 정리매매가 5원인데 팔기도 뭐하고 그냥 내둿습니다. 다시 상장할 확율은 0.0001% 안되겠지만요.


이렇게 저의 도박아닌 주식투자는 끝이 나버렷습니다.

정말 허무하더군요. 적금 이런것 없이 오직 주식에만 올인했는데, 1년동안 내가 뭘했나 싶더라구요.
뭐 제목에야 한갈 갈뻔한 사연이라 했지만, 젊은나이에 한강가면 되겠습니까?

그냥 비싼 수업료 냇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우량주에만 투자합니다.
그러던중에 증권제공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놈의 증권업체들은 왜케 가격이 비싼지,
비싼만큼 벌겟거니 했지만 너무 비싼금액에 엄두도 나질 않고, 이제 얼마큼은 적금에 붓고 약간의 남는돈으로 주식을하는 저에겐
너무나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던것입니다. 그리고 가격별로 회원 등급을 나눠 차별있는 정보를 주는데 참
배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을 알아보던중 다루인포(바로가기)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지요.

일단 무료회원가입해서 무료리딩을 받을수 있다고 해서 받아보았습니다.
그래서 해보니 4%정도 수익을 낼수 있었습니다. 아 이거 한번 해볼까. 일단 5주에 9만원이라는 싼가격과 회원등급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증권정보 싸이트가면 엄청시리 난잡하고 복잡한데 여긴 엄청깔끔하더군요.

현재 여기서 리딩받아서 하고있는데, 솔찍히 100전 100승이면 걍 주식하지 누가 증권정보제공합니까.
하지만 확율이 역시 저 혼자 할때보다는 훨씬 높더군요. 여러가지 추천종목중에서 거기서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해보니 지금은 어느정도 수익을 좀봤습니다. 물론 떨어진적도 있지만 손절가가 있으니 부담없이 손절하여 큰피해를 입지 않았고,
다른종목에서 다시 올리는둥 도박이 아닌 올바른 정보를 보고 판단하여 투자한다는것이 참 괜찮았습니다.
저는 다른 증권싸이트는 써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수익율이 저조하거나 도박성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무료회원가입후 무료리딩이 있으니 한번 받아보시고 맘에 들면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투자는 항상 자신의 몫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가 도박이 되시질 않길 바라겠고, 처음 주식투자하시는분들도 나는 대박나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우량주를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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