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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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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된 남자 - 감상평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추석연휴가 지난 후 500만 관객 동원에 성공 했다고 하죠?

ㅎㅎ저도 재미 있게 본 영화라 그런지 이 영화의 성공이 반갑네요.

특히나 이병헌의 첫 사극연기 도전이라는 의미도 있었은니..

개인 적인 바람으로는 이병헌이 사극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사극연기도 제대로 하는 이병헌이더라구요 -_-;;

 

 

 

 

 

 

 

이 영화에서 집중적으로 봐야할 점은..

누가 뭐래도 이병헌의 1인 2역이 아닐까요?

차갑고 불안하며 분노에 찬 광해군 연기,

익살 스럽고 가벼운 느낌의 하선 연기..전혀 다른 두 사람의 인격을 어떻게 하면..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하는지..소름이 돋을 정도더라구요.

 

하지만..이 영화에는 이병헌이라는 배우만 있어 성공한 것이 아니죠?

 

 

 

 

 

실제로도 폭풍 같은 삶을 살다간 조선시대의 혁명가 허균 역을 맡은 류승룡..대단한 연기자죠?

진지한데서 나오는 깨알 같은 코미디 ㅋㅋ

전 류승룡과 이병헌이 같이 나오는 부분이 너무 웃기더라구요.ㅎㅎ

 

깨알 같이 재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지막 부분에 "두 왕을 섬겼나이다.." 할 때는..정말 멋짐이 줄줄줄줄 흐릅니다 ㅠㅠㅠ

저음톤의 목소리도 한 몫하는듯..

 

그러고 보니..

류승룡은..최종병기 활에서의 만주족 쥬신타 역할도 정말..대단했죠..

 

 

 

 

 

김인권과 한효주의 역할도 빼 놓을 수 없는데,

한효주의 경우.. 중전 역할로 상당히 비중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작은 비중으로 딱 적정선을 맞춘 것 같네요.

 

 

 

 

 

뭐...이 영화의 평은 좀 갈리는 편인데,

묵직하고 어두운 정치극을 기대한 분들은 실망을,

블랙코미디를 알고 본 분들은 칭찬하는 영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 있게 보기도했지만,

너~무 감동 코드, 웃음 코드를 감독이 정해준 대로의 길만 가는 것 같아서,

조~오~금 불만인 면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ㅎ.ㅎ

 

하지만!! 이병헌., 류승룡..그리고 다른 연기자들으 연기력만 봐도,

충분히 대단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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