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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플레이 소감 및 롤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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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플레이 소감 및 롤과 비교

 

 

 

 

최근에 즐기는 게임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도타2...

 

요새 대세는 AOS 장르입니다.

PC방 점유율 1위....LOL이라는 게임의 장르가 AOS죠.

 

[AOS란?]

 

Aeon Of Strife의 약자로써 대전 액션과 공성전이 결합된 게임 장르

각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과 능력을 이용해 다른 영웅 플레이어와 싸우면서,

탑, 미드, 봇의 건물들을 미니언들과 밀어버리는 게임 입니다.

 

라인 싸움을 통해 건물을 밀어버리는 게임인데, 순발력과 감이 꽤 필요한 게임이죠.

 

 

 

 

▲ AOS 용어 설명

 

 

정말 AOS가 대세가 되어 버린 것은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냐면...

몇년 전만 하더라도 온게임이나 기타 방송에서 주력으로 밀던 것은 바로 스타크래프트 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롤 방송만 합니다.

스타2의 경우 그다지 인기가 높지 않습니다.

 

새로운 관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스타1 관객을 둘로 쪼갯다는 평이 많을 정도죠.

블리자드가 욕심을 부렸다는 소리도 있고...

 

어쨋든 지금은 롤의 시대 입니다.

얼마 전 도타2가 넥슨을 통해 오픈 베타 서비스로 지금 서비스 하고 있는데...

오늘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롤의 고질병 트롤들 어떻게 처리했나?

 

 

 


롤의 경우 게임을 할 때 부모님욕 같은 개드립을 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워낙에 못하면 까는 풍조가 크다 보니....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강종을 하는 경우도 있죠.

 

롤의 경우 배심원제라는 제도를 통해 유저들을 제제한다고 하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도타2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트롤촌이라고 불리우는 제제 방식은....매우 효과적 입니다. 이미 북미에서 효과를 봤죠.

 

신고는 일주일에 2번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강종과 같이 접속이 끊겨서 5분이내에 재접속을 안하는 경우...트롤촌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몇일 전 게임을 하는데 우리편이 너무 화가 나서 잠시 잠수를 탔는데...

트롤촌으로 보내졌습니다...

 

일단 게임찾기를 하는데, 30분이 넘게 걸립니다.

거기에다가 같은 팀원들은 저처럼 강종이나 신고로 제제를 받은 사람들 입니다.

그렇다 보니 제대로 게임을 할 수가 있을까요?

 

조금 밀리는 듯 싶더니, 하나둘씩 강종.....혹은 AFK....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이네요...

 

처음이라 24시간이었지만, 두번째에는 48시간....96시간..이렇게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 나니..

조심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팅기고 나서 재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점 입니다.

롤 같은 경우 이러한 오류는 보지 못했는데,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은 빨리 보완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팅기고 재접속이 안되어, 아마 트롤촌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롤과 다른 라인전

 

 

 


 

 

롤의 경우 탑라인, 미드라인, 봇라인....으로 딱 정해져 있죠?

탑1, 미드1, 원딜1, 서폿1, 정글러1 이렇게 딱 정해져 있다 보니, 라인을 서는 것이 스트레스 입니다.

 

나도 탑가고 싶은데, 탑캐릭하고 싶은데...미드 가고 싶은데......

 

무조건 선픽하는 사람이 하다 보니, 참 스트레스 입니다.

자리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도타는 자리에 대한 개념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탑2, 미드1, 봇2 정글을 능력껏 아라서....

이렇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캐릭을 아무거나 해도 상관이 없는 점들이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랜덤으로 선택하면 200원을 더 주니...수 많은 챔피언을 한번씩 해보기 위해서 랜덤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롤 들어가면서 맨날 서폿 밖에 못했었는데..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영웅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점!! 롤보다 재미 있나?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비슷한 장르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다...라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롤이 많이 지겨워 졌기 때문에....지금은 이녀석을 플레이 합니다.

영웅들이 많다 보니 어리버리한 짓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새로운 것을 배우는만큼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고...

또 여러 영웅들을 플레이 해본다면...지겨워 지겠죠...

 

랩업은 무지 안되는 편입니다..아직 2랩 밖에 되지 않았네요...20판도 넘게 했는데 말이죠 ㅎㅎ

일단 롤의 불만인 시스템이 어느정도 개조가 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워크 처럼 뒤로 도는 모션이 있어 답답하기도 하고...

도망가는중에 실수로 미니맵을 클릭해 되돌아가 죽기도 합니다.

또한 대기시간이 꽤 길고(오픈베타임에도 불구하고, 3~5분 가량 대기),

매 판마다...자리비움이나 접속 끊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도타2의 자리매김을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저는 재미 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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