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르트가 통합 CPA 머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에우르트가 통합 CPA 머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올해 8월에 EURT CPA를 오픈 했습니다.

아직도 EURT CPA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파트너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통합 마케팅 사이트를 오픈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 보다는 제가 직접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더 어울리고,

효율적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앞서 리더스CPA를 운영하고 있는 못된준코님을 봤지만,

블로거(마케터) -> 운영자(머천트)가 되셨죠. 이제 아무도 못된준코님은 블로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입니다.

저 또한 블로거이고 싶었고, 마케터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 블로거라는 소리를 듣기는 어렵게 되겠죠..^^;;;

왜 저는 CPA 사이트를 시작 하게 된 것 일까요?

 

 

 

 

 

왜 CPA 사이트를 만들어야 했나?

지금 블로그 마케팅의 시장은 매우 큽니다.

하지만 돈이 되는 아이템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이 인지도나 포스팅의 퀄리티에서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노출] 이라는 부분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피터지게 싸우면 결론적으로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한 업체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싸움 입니다. 노출이 잘 되는 블로그가 대여섯개가 아니라 수십개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들이 하지 않는 세부의 세부키워드를 진행해도 되겠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비효율적인 일 입니다.

 

마케팅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CPA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력아이템은 비슷하고......

또 좋은 아이템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지만, 제가 원하는 아이템은 아니더군요.

 

제가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 중 다른 곳에서 진행하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저는 자동차리스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운영하지 않는 아이템을 계속 발굴하고 싶었고...

경쟁의 늪에서 빠져나와 더 쉽고 효과좋은 아이템들을 같이 공유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머천트 발굴을 위해 여러 광고주를 만나봤지만.......

사업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내 말이 아니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요것이 가장 중요 했습니다...

 

쉽게 말해 "보여주기" 없이, 제가 이러한 마케터고.....이렇게 해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해봐야 아무도 믿지 않고, 실행하지 못하는 것 이었습니다.

 

광고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은 바로 EURT CPA 였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광고주들에게는 먹여살려야 할 직원들이 있고....그렇기 때문에 보여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계획하고 진행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 했습니다.

 

 

 

 

 

 

 

 

4개월간 진행해본 결과는?

저희 EURT CPA에 입점되어 있는 아이템 중 몇가지는 다른 CPA 사이트에서 진행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을 늘리기 위해 시작 했고, 4개월 가량 몇개의 아이템을 추가 했는데...그 중에 몇개의 아이템은 다른 곳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 아이템이고, 또 몇개는 다른곳에서 진행하지 않는 아이템 일 것 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아이템들은 단가가 높고, 없는 아이템들은 단가가 낮습니다.

아직 까지 이런 문의가 들어온 적은 없지만, 다른곳과 경쟁을 하지 않으니.....저렴하게 오픈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DB가격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아이템들은 충분히 광고주가 효과에 대해서 인지하고, 그만큼 효과를 봤기 때문에 가격이 높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아이템은 블로그 DB를 처음 사용해 보고, 또 효과를 반신반의 하는 광고주들도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는 아이템 중에 어떤 아이템은 몇달만에 사라질 수도 있고, 어떤 아이템은 신시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광고주는 만족할 것이고, 어떤 광고주는 효과를 보지 못해 중단을 할 수도 있겠죠.....물론 저는 그 문제가 DB 때문이 아니라 광고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서비스나 물품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아이템 중 나오미의 경우 제 지인이 광고를 진행 했는데, 약 5~6개의 글을 작성하고....

하루 평균 3~5건의 DB가 생성 됩니다. 한달로 치면..대략 100건 정도가 발생하겠죠.

그런데 이분 말고 다른 파트너들도 꾸준하게 DB를 생성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DB 가격은 낮아도, 잘 운영한다면.....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DB 가격이 높다고 하더라도....DB가 잘 생성되지 않으면.....오히려 가격이 낮아도 잘 들어오는 아이템이 유리하겠죠?

만약 블로거가 나밖에 없다고 한다면 당연히 단가가 높은 금융아이템을 취급하겠지만, 경쟁이 높은 만큼 내가 쓴 글은 10개 지만..한두개 정도를 쓴 효과 밖에 보지 못한다면, 오히려 단가가 낮지만, 경쟁이 약한 아이템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파트너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운영을 하다 보니, 정말 선견지명 있고...남들보다 한발 앞서 진행을 하는 파트너 분들이 계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지 않는 부분을 미리 시작해 효과를 보고 있는 분들을 보면 새삼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진행하게 된 기억방 영어학습기는 정말 놀랍습니다.

제품명에 대한 키워드가 대부분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하루의 전환율은 30% 였습니다.

다른 아이템이 10클릭 생기면 5~10개의 DB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이 아이템은 10 클릭에 3개의 DB가 생성 되었더군요..

 

물론.....클릭이 많이 생기게 되면...이 전환율은 줄어들 테지만.....그래도 정말 신세계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를 이르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고주 그리고 타사 머천트

사실 요새 꽤 씁슬 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먼저 CPA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존경 했었는데....

최근에 그 생각이 많이 깨졌습니다.

 

막상 제가 운영해 보니 쉽지 않더군요. 광고주와 미팅...영업에 진행을 하면서도 광고주와의 의견 조율...못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광고주를 설득해야 하고....거기에 가장 큰 문제는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인....

 

웹 디자이너, 웹 퍼블리셔, 웹 개발자를 데리고 운영하는 것이 정말 어려울 것 같더군요....

제대로 운영하려면 연차가 있어야 하고...그렇다 보니 워낙 인건비가 비싸니 말이죠...

 

그래서 먼저 운영을 하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존경 스러웠습니다.

 

그런데....요새 광고주에게서 들어오는 전화내용을 전달 받아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같이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은 신규아이템이고 충분히 광고주에게 효과를 보여주면 단가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블로거분들이 한푼이라도 더 가져갈 수 있게끔 DB단가를 올릴려고 하는 마당에, 저희 EURT CPA 보다 "더 저렴하게 해줄테니, 우리랑 거래하자~~~" 라고 말하는 CPA 업체들이 있더군요.

 

적어도 3군데 이상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벼룩에 간을 빼드세요~~~)

 

이제 광고의 효과를 알고 있는 광고주들에게 이러한 전화는 사실상 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저렴하게 블로그 DB를 만들어 내면....결론적으로 자사의 이득이니 말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피해를 보는 것은 앞서 열심히 광고한 파트너들과 추 후에 이 아이템을 진행할 파트너 들이겠죠....물론 저도 마찬가지로 피해를 보겠지만.....

 

그들이 하고 있는 행태는 지금 당장 아이템이 늘어나니, 매출은 오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제살 깍아먹는 짓 입니다.

 

상도덕......안지켜도 좋습니다.....뭐 남들에게 까지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직원들과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무슨짓을 못하겠습니까???

 

그 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진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ㅎㅎㅎ

 

어쨋든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힘내고 제가 가진 목표들을 하나 둘씩 이루다 보면, 분명 좋은날이 오겠죠..^^

 

요새 느끼는 생각인데, 문제는 항상 발생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쉽게 해결되곤 하죠~~...

개인적으로 호오포노포노 라는 것이 있는데....꼭 해보시길 바랍니다...수익에 도움이 될지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