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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SBS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최우수상 김병만, 이승기, 특별상 김연아, 프로듀서상 이경규, 네티즌 최고인기상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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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최우수상 김병만, 이승기, 특별상 김연아,
프로듀서상 이경규, 네티즌 최고인기상 이승기

 


SBS연예대상을 시청하고 왔습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고, 강호동씨의 부재를 안타까워 하는 이승기군의 멘트와 유재석씨의 멘트가
참으로 가슴에 와닫더군요.

유재석씨가 말하는 형님 강호동씨가 맞겠죠??

이번 연예 대상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김병만씨의 수상이었습니다.
사실 SBS로 옴기면서 KBS에서 상을 못받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인듯 합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SBS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들고,
또 가슴이 찡하더군요. 김병만씨 상 받은적 없죠??


사실 이번에 정글의 법칙 하나만으로 최우수 상을 받는 거는 조금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간 방송에서 하는 것에 대한 결과로는 당연히 그 상 받을 자격이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달인으로 KBS에서 활약했고, 또 정글의 법칙을 보니 엄청 고생하고, 또 짠한 것들도 있더군요.

ㅋㅋㅋ 근데 소감을 말할때 맨 마지막에

수근이가 내 이야기를 해줬다! 옥탑방에서 함께 고생한 수근아 너만 버라이어트 하는거 아니다!
말 잘 못해도 버라이어티 할 수 있는걸 보여줄께 사랑한다!


라고 말했죠? ㅋㅋㅋ 조금 웃기고 가슴도 찡했습니다.



유재석씨의 경우 대상 발표전 인터뷰를 할때,
아직까지 아무 상도 받지 않았으니 음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었죠.

사실 유재석씨가 아무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말이 안되고, 또 그만한 상을 받을만큼 노력한 대단한 사람이니
당연히 유재석 씨가 받을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승기군은 상을 2개나 받았고, 김병만씨는 최우수 상을, 이경규씨는 프로듀서 상을 받았으니 말이죠.


올 초에 런닝맨이 힘들었었나 봐요~
저는 재미있게 봐서 그런걸 몰랐었는데, 어쨋든 잘 되었고, 축하드립니다.

전 이멘트가 가장 와닫더군요.

형님을 괜히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망설여졌지만, 얼마 전 형님과 통화를 했다.
마지막으로 해준 이야기가 재석아 씩씩하게 가라. 말 처럼 2012년 씩씩하게 가겠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라고 울먹이더군요.

강호동씨가 그리웠습니다. 솔직히 마약하고 이런넘들보단 훨~씬 인간미 넘치고 재미있는 분이 바로 강호동씨인데
왜 잠정은퇴를 해야 했는지, 탈세를 일부로 한것도 아니고 또 자기가 자기돈 가지고 땅산다는데 뭐라 하는 게 좀
어이가 없는듯 합니다.

물론 그런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버라이어티를 진행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런점들도 있겠지만,
빨리 복귀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이렇게 활짝 웃는 얼굴을 방송에서 보게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예대상이 끝나면서,
유재석씨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시키더군요. 당연히 와이프에게.
근데 엄청 쑥스러워 하더군요. ㅋㅋ 저사람은 참 착한사람이다~ 라는 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잘나간다고 거들먹거리지 않을 1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연예 대상

가장 기억나는 말은 아무래도, 유재석씨가 말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모두가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입니다.

라고 했었나? 저런 뉘앙스 였는데, 상당히 좋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독불장군도 없고, 어떤 일이든지간에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번 연예대상 볼만 했습니다~ 강호동씨만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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