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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타면 열받는 출근시간 지하철, 이런사람 젤 짜증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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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출근시간이 보통 9시까지라 8시부터는 아주 지하철이 꽉꽉 차지죠.

버스를 타자니 더 오래걸리고, 지하철을 타자니 미어 터지고;;

자가차량을 이용하자니 돈이 많이 들고, 주차문제도 생기고 여차여차해서

일단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제가 성격이 안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웃자 즐기며 살자 마인드인데, 아침 지하철만 타면 좋은기분에서 평정심이 깨져 버립니다.

 후..........................................................

제가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지 거의 1년 반정도 되어 가는군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동안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마주치면 안될사람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1. 아줌마 (특히 향수냄새 독하고, 화장떡칠하고 푸짐한몸매에 치마입은 비호감 아줌마 조심)

성추행 여자만 당하는게 아닙습죠...
특히 향수냄새 뻑뻑풍기면서 안좋은포스를 뿌리는 분들 조심하세요.
일단 추행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단 제가 선호하는 자리는 출입문이 있는 양쪽 구석인데요.
흠 일단 거기에 서면 바로 손잡이가 있죠??? 거기 기대거나, 출입문을 바라보고 서는데,
엉덩이가 손에 닿게끔해서 손잡이를 잡습니다. 참내 거 안잡아도 사람들 빼곡하게 잇어서 넘어질일도 없고
지하철이 뭐 움직임이 심하다고 그걸 잡는지, 게다가 꼭잡아야 겠다면, 다른쪽을 잡던지 -_-
여튼 당해보면 압니다, 기분 정말 좋지 않죠. 어떤분은 아예 대놓고 그냥 쫙 붙는 분도 있습니다.
가슴이나 배좀 손으로 가리던가 -_- 그냥 푹 덤벼듬니다. ㅡ_ㅡ 저같은 경우에 여자분 뒤로 서게되면
가방으로 중요부위를 보호(?)합니다. 그정도는 해줘야 치한소리 안듣습니다. -_- 그냥 가방이 없다면
손으로 라도 가려야합니다. 안그럼 민망한 느낌이 나겠죠 ㅎㅎ
어쨋든 아줌마~할머니(너무 늙으신분말고)는 경계의 대상입니다. 참으로 그분들은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기분 더럽고, 조금만 배려해주면 서로 좋을텐데, 어떤 아주머니들은
상관없는데 꼭 뒤에서면 불쾌해지고, 낌세 이상한 분들이 있음. 그분들은 항상 이유없는 신체적 접촉이 생기니
조심하세요 -_-



2. 안씻는사람....

냄새나요. 정말 고역이예요.









3. 만원지하철에서 신문피는사람
가뜩이나 좁은데 신문을 봅니다. 신문이 자꾸 내몸에 닿으면 기분이 나빠져요.
좀 여유가있을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봤으면 좋겠네요!


4. 이어폰 음향 크게 듣는사람, DMB스피커로 듣는사람.
이중에서 젤 꼴불견은 DMB스피커로 듣는사람. 무슨 니네집 안방이니??
(얼마전엔 멀쩡한 젊은여자가 저러더군요 -_- 어휴)
어느날은 지하철을 탓는데 이어폰으로 락을 듣고 있더군요. 락이 소리가 커야 신나다는건 알겠지만
너무 크다......옆에 서있는데 가사까지 들리더군요...락이랑 안어울리게 생겨가꼬..
마지막으로 크게 아이돌 음악 듣는남자..나이도 지긋한것이 아이돌 음악 그렇게 티내며 듣고싶니??


5. 앉아서 다리 쫙벌리는 남자.

후. 가뜩이 남자가 연속으로 앉으면 좁아 죽겠는다 다리 까지 쫙벌린다.
저같은 경우는 그럼 저도 좀 벌려서 눈치를 주는데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벌리는사람있다.
한 4번 참고 직접 말한다. 다리좀 오므리시죠??? 그럼 보통 오므린다.
거참 말하기 전에 알아서 오므리면 안되나, 이미 말할때에는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있는 상황인데,
가끔은 말하기도 싫고 그냥 허벅지를 내리치고 싶을 때가 많습죠......


6. 치마입은 여자만 보면 멍청하게 처다보는 남자, 그쪽으로 이동하는 남자.
한심해 한심해, 이러지 맙시다.


정말 조금씩만 배려해주면 정말 지하철 타기가 싫지만은 않을텐데
지금은 정말 지하철 탈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고 -_-
싸우러 가는 느낌이 드네요. 휴

제발 이러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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