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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강아지) 육성기

간만에 포메라니안 두리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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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메라니안 두리 인사 올립니다~!!




오랫만에 두리에 관한 글을 적는 것 같습니다.
요 녀석 이제 대략 7개월이 넘은듯 합니다. 털도 엄청 복실복실 해졌고,
아쉽게도~ 화이트 포메가 되지는 못했어요 ㅋㅋㅋㅋ 얼굴 등 귀에 크림색깔이 ㅜ.ㅜ
흰털이 마구마구 올라오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ㅋ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충분히 귀여워요~~

두리네~~




요기가 두리의 집입니다.
베란다를 전세내놓고 살고 있죠..
음 사진이 좀 무섭게 나왔네요.....좀비 같다 -_-

옆에 보이는 곰인형은 두리의 스트레스 풀기 대상입니다.
저희가족이 식사할때는 베란다 문을 닫곤 하는데, 그때 열심히 저 곰과 붕가붕가를 합니다.
요샌 자세가 귀를 입으로 깨물고 붕가붕가를 -_-;;;;

중성화를 해도 붕가붕가는 하더군요!

요새 꾸미기 시작하는 두리




요새는 자기의 발이나 꼬리를 마구마구 물고 빨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그런것이 없었는데 이거슨?? 자기 꾸미기???

눈물을 많이 흘려서 눈 밑이 핑크색입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봤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더군요...

두리녀석은 폭신폭신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뽀뽀를 너무 좋아하고, 물고 빠는것을 좋아 합니다.

누워있으면 무조건 배위로 올라고요~
앉아있으면 다리위로 올라 옵니다.

나이가 어릴때는 진득하니 있질 못했습니다. 왔다갔다왔다갔다...
요새는 조금 다소곳 해 졌습니다. 아무도 신경안쓰면 조용히 앉아서 있죠.

두리가 크면서 나타나는 특징




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자는데 찍은 거예요.
하두 폭신폭신한 것을 좋아해서 담요+??? 를 깔고 자고 있네요...

조만간 폭신폭신 한거 하나 사줘야 겠어요 ㅋㅋ

두리가 커가면서 나타나는 특징

1. 불러도 잘 안온다! 도도한놈 -0-
아무래도 혼자키우다가 가족과 키우다보니 충성도가 떨어졌습니다.
불러도 잘안오거나 왔다가 그냥 갑니다

2. 쓰다듬지 못하게 한다
자꾸 손을 깨물라고 하고, 금새 흥분을 합니다. 개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맘껏 쓰다듬수 있을때는 졸려서 누워있을때 뿐입니다.
앉아 시키고 만지려고 해도 ㅋㅋ 바로 일어나 버립니다.

3. 점프력과 스피드가 강화
처음에는 빠른편이기는 했었는데, 지금은 초스피드 입니다.
게다가 쇼파위로 점프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기냥 팍팍 뛰어 올라오네용!!

4. 산책에서 달라졌다.
예전에 산책을 같이 나가면 달리기는 커냥 쫓아오다가 주저 앉기 일쑤였는데,
몇일전 나가보니 정말 미친듯이 달리네요...덩달아 저도 같이 운동했다는;;

5. 똥먹기
음 안했으면 좋겠는데, 먹는다기보다 씹는거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혼자 심심할때 그러는거 같은데, 버릇을 고쳐주려고 고민중입니다.

6. 짖기
처음에는 전혀 안짖었는데, 요새도 집에서 잘 짖지는 않다고 누가 오면 일단 짖습니다.
포메가 원래 잘 짖는 녀석이지만 저희 두리는 잘 짖지 않았었는데, 요새 잘 짖네요....

7. 큰소리를 무서워 한다
특히 천둥 번개를 무서워 합니다. 저번에 천둥 엄청 치는날 이녀석땜에 한숨도 못잤습니다.
천둥치면 어찌나 놀래서 짖던지..

8. 고무와 빨간색을 무서워 한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집에 좀 큰 고무공이 있는데 이걸 만지기만 해도 도망갑니다.
그리고 고무로 된 장난감을 사줬는데 만지지도 못하고 이걸 들면 도망갑니다.

집에 들어가면 가장 나를 반겨주는 것이 바로 반려견 입니다. 이맛에 키우나 봅니다
근데 키워보니 혼자서는 정말 힘들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손이 참 많이 갑니다. 신경쓸 것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이쁜짓도 많이고 사람을 웃기 만들어 주는 녀석...
요녀석 때문에 우리 가족의 저녁식사 뒤에는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이녀석이 오래오래 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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